제61회 백상예술대상 총정리: 예능 최초 대상과 촬영감독의 역사적 승리 (2025)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총정리: 예능 최초 대상과 촬영감독의 역사적 승리 (2025)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다들 보셨나요? 올해는 정말 놀라운 수상 결과들이 많았어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을 받아 백상 역사상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수상했고,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은 배우나 감독이 아닌 스태프로서는 최초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어요. 그야말로 역사적인 순간들의 연속이었죠! 코엑스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시상식, 모든 수상자와 작품들을 꼼꼼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행사 개요
• ✔ 방송 부문 주요 수상작
• ✔ 영화 부문 주요 수상작
• ✔ 역사를 새로 쓴 수상의 순간들
• ✔ 다관왕을 차지한 작품들
•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전체 수상자 명단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행사 개요

2025년 5월 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의 축제이자 영화, 방송, 연극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화려하게 열렸어요. 이번 시상식은 'Towards, Sailing(항해를 향하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해요.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수지, 박보검이 공동 MC를 맡아 진행했는데, 신동엽은 7년 연속, 수지와 박보검은 5년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죠. 시상식 중계는 JTBC, JTBC2, JTBC4 채널뿐만 아니라 프리즘(PRIZM), 네이버TV, 치지직, SOOP, 티빙(TVING)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도 송출되어 국내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심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공개되거나 방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어요. 특히 올해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심사 기준이 대폭 확대되었어요.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도 바로 이런 변화를 반영한 결과랍니다. 지상파 방송사뿐만 아니라 케이블, 종편,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의 콘텐츠를 포괄하게 된 것이죠. 이제 백상예술대상이 더욱 넓은 시야로 한국 대중문화를 바라보게 된 셈이에요!

방송 부문 주요 수상작

2025년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의 강세가 두드러졌어요. 특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방송 부문 대상을 차지하면서 백상예술대상 역사상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는 이변을 연출했죠. 이는 예능 콘텐츠가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통념을 깨는 혁신적인 결과였어요.

시상 부문	수상자(작)	작품명/소속
대상(大賞)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드라마 작품상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남자 최우수 연기상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여자 최우수 연기상	김태리	정년이
극본상	임상춘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임상춘), 남자 조연상(최대훈), 여자 조연상(염혜란)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이번 시상식의 최다 수상작이 되었어요. 수상 소감에서 염혜란 배우는 "애순아 엄마 상 받았다. 부장원 아니고 장원이다"라는 재치 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죠.

방송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과 tvN '정년이'의 김태리가 차지했는데요, 주지훈은 "배우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직업"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고, 김태리는 "여성 국극이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화 부문 주요 수상작

영화 부문에서는 기존의 관습을 깨는 파격적인 수상이 이루어졌어요. 영화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 감독이나 배우가 아닌 스태프, 특히 촬영감독이 대상을 받은 것은 백상예술대상 6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답니다. 홍경표 감독은 개인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이 이루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번 수상에 박수를 보냈어요.

• 작품상 – '하얼빈' (우민호 감독)
• 감독상 – 오승욱 ('리볼버')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조정석 ('파일럿')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전도연 ('리볼버')
• 각본상 – 신철, 박찬욱 ('전,란')
• 신인 연기상(남) – 정성일 ('전,란')
• 신인 연기상(여) – 노윤서 ('청설')

'하얼빈'은 대상 외에도 작품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어요.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파일럿'의 조정석이 차지했는데, 그는 여장 연기에 도전한 배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죠. '리볼버'는 감독상(오승욱)과 여자 최우수 연기상(전도연)을 수상했고, '전,란'은 각본상(신철, 박찬욱)과 예술상(조영욱 음악), 남자 신인 연기상(정성일) 등 3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위대한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그런 리더를 뽑아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내달 예정된 대선에 대한 의견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작품으로 상을 받는 자리에서도 사회적 소신을 드러낸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역사를 새로 쓴 수상의 순간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그동안의 관행을 깨는 파격적인 결정들로 화제가 되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놀랐을 텐데요, 저도 실시간으로 중계를 보면서 '와, 이거 역사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싶었답니다. 특히 두 부문의 대상은 백상예술대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백상이 미쳤다.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 같다."

— 김학민 PD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연출, 방송 부문 대상 수상 소감 중)

방송 부문 대상을 받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경우, 백상예술대상 역사상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물론 과거에 강호동, 유재석, 나영석 PD 등 예능인과 예능 PD가 대상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예능 프로그램 자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의 사례랍니다. 이는 예능 콘텐츠의 가치와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예요.

영화 부문 대상의 주인공인 홍경표 촬영감독의 수상 역시 백상예술대상 61년 역사상 최초로 배우나 감독이 아닌 촬영감독이 대상을 받은 사례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영화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종합 예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하얼빈'은 혹독한 환경 속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홍경표 촬영감독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죠.

이 두 역사적인 대상 결정은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단이 '최고의 영예'에 대한 정의와 '예술적 기여'의 범위를 확장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요. 전통적으로 드라마 서사나 연출, 연기력에 집중되었던 대상 수상의 관행에서 벗어나, 예능 프로그램의 혁신성과 촬영감독의 독창적인 영상 미학을 최고 수준으로 인정한 것은 정말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백상예술대상이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선택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다관왕을 차지한 작품들

매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특정 작품들이 여러 부문을 석권하며 다관왕에 오르곤 하는데요, 올해는 특히 넷플릭스 콘텐츠들이 강세를 보이며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어요. 이는 OTT 플랫폼이 한국 콘텐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더욱 커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작품명	수상 부문	수상 개수
폭싹 속았수다	방송 부문 작품상, 극본상, 남자 조연상, 여자 조연상	4관왕
전,란	영화 부문 각본상, 예술상, 남자 신인 연기상	3관왕
하얼빈	영화 부문 대상, 작품상	2관왕
리볼버	영화 부문 감독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2관왕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방송 부문 연출상, 여자 신인 연기상	2관왕
정년이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예술상	2관왕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방송 부문에서 드라마 작품상, 극본상(임상춘), 남자 조연상(최대훈), 여자 조연상(염혜란)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이번 시상식의 최다 수상작이 되었어요. 이 작품은 탄탄한 극본과 뛰어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죠.

영화 부문에서는 '전,란'이 각본상(신철, 박찬욱), 남자 신인 연기상(정성일), 예술상(조영욱 음악감독)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고, '하얼빈'과 '리볼버'는 각각 2개의 상을 가져갔습니다. '하얼빈'이 대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것이나, '리볼버'가 감독상과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것은 모두 이 작품들의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방송 부문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외에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tvN '정년이'가 각각 2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다관왕 결과는 해당 작품들이 여러 측면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협업이 빚어낸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어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전체 수상자 명단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방송, 연극 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들이 수여되었어요. 여기에는 인기상, 특별상 등도 포함되어 있죠. 아래에 전체 수상자 명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놓친 수상 결과가 있다면 이 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영화 부문
• 대상: 홍경표 ('하얼빈' 촬영감독)
• 작품상: '하얼빈' (우민호 감독)
• 감독상: 오승욱 ('리볼버')
• 남자 최우수 연기상: 조정석 ('파일럿')
• 여자 최우수 연기상: 전도연 ('리볼버')
• 남자 조연상: 유재명 ('행복의 나라')
• 여자 조연상: 수현 ('보통의 가족')
• 신인 감독상: 오정민 ('장손')
• 남자 신인 연기상: 정성일 ('전,란')
• 여자 신인 연기상: 노윤서 ('청설')
• 각본상: 신철, 박찬욱 ('전,란')
• 예술상: 조영욱 (음악, '전,란')
• 방송 부문
• 대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 드라마 작품상: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 예능 작품상: '풍향GO' (유튜브 '뜬뜬')
• 교양 작품상: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SBS)
• 연출상: 송연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남자 최우수 연기상: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 여자 최우수 연기상: 김태리 ('정년이')
• 남자 조연상: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
• 여자 조연상: 염혜란 ('폭싹 속았수다')
• 남자 신인 연기상: 추영우 ('옥씨부인전')
• 여자 신인 연기상: 채원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남자 예능상: 신동엽
• 여자 예능상: 이수지
• 극본상: 임상춘 ('폭싹 속았수다')
• 예술상: 장영규 (음악, '정년이')
• 연극 부문
• 백상연극상: '퉁소소리' (서울시극단)
• 연기상: 곽지숙 ('몰타의 유대인')
• 젊은연극상: 극단 공놀이클럽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 특별상
• 구찌 임팩트 어워드: '아침바다 갈매기는'
• 프리즘 인기상(남자):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 프리즘 인기상(여자): 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전통적인 방송사와 OTT 플랫폼의 경계가 무너지고,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작품들이 주목받은 시상식이었어요. 특히 넷플릭스 작품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전문성과 혁신을 인정하는 수상 결과들이 많았죠. 이는 한국 대중문화가 형식과 내용 면에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자주 묻는 질문 (FAQ)

백상예술대상은 언제부터 시작된 시상식인가요?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에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 예술 시상식입니다. 영화, 방송(구 TV 부문), 연극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시상식으로, 올해로 61회를 맞이했습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은 무엇인가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방송 부문 작품상, 극본상(임상춘), 남자 조연상(최대훈), 여자 조연상(염혜란)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역사적인 이변은 무엇이었나요?

두 가지 역사적인 이변이 있었습니다. 첫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둘째, 영화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나 감독이 아닌 스태프로서는 최초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상파 방송 중심이었던 TV 환경이 케이블, 종편, OTT 등으로 다양화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시상식에 반영한 결과입니다.

프리즘 인기상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프리즘 인기상(PRIZM Popularity Award)은 대중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올해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각각 남녀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이 드라마가 얼마나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어떤 상인가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구찌의 후원으로 사회적 메시지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되는 특별상입니다. 올해는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무리: 새로운 지평을 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예능 프로그램의 최초 대상 수상과 촬영감독의 역사적인 대상 수상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는 한국 문화예술계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어요. 특히 넷플릭스 작품들의 약진은 OTT 플랫폼이 한국 콘텐츠 제작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방송 부문'으로의 명칭 변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백상예술대상의 적응력을 증명했습니다.

1965년 시작된 백상예술대상은 61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 문화예술계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해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며 대중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어요. 시상식의 주제였던 "항해를 향하여 (Towards, Sailing)"처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향해 계속 항해 중입니다. 앞으로도 백상예술대상이 한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또 어떤 놀라운 이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 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